포구스 온천


오래된 작은 방파제에서

벚꽃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어디로 날아갔니

물 위에 떠 있는 붉은 동백꽃

이름 없는

검은 오리(?)

그들은 여유롭게 수영하고 놀아요.

오직

마음에 떠오르는 유일한 단어는 평화입니다.

–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포구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