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뒤에 혹이 느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베이커낭종!

무릎 뒤에 혹이 느껴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베이커낭종!

무릎은 매일 수십, 수백 번을 반복적으로 구부리고 펴기 때문에 거의 모든 체중을 지탱합니다.

일반적으로 서 있거나 걸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체중의 약 3배, 쪼그려 앉을 때 무릎에 가해지는 압력은 약 7~10배입니다.

따라서 무릎은 갑작스러운 부상과 관절염을 비롯한 각종 관절 질환에 가장 취약한 부위다.

더욱이 무릎관절의 질환은 단순히 무릎관절 앞쪽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무릎관절 뒤쪽에도 발생합니다.

그 중 ‘베이커낭종’은 무릎 뒤쪽에 발생하는 가장 대표적인 질환으로 물혹을 만지면 의심하게 됩니다.

베이커낭종이란?

무릎 뒤쪽의 혹을 처음 기술한 영국 외과의사 William Baker의 이름을 따서 “Baker’s cyst”라고도 알려진 “슬와 낭종”이라고 합니다.

무릎 관절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액체인 윤활액은 염증 등으로 인해 양이 증가하고 관절 주변의 외막을 통해 누출되어 윤활낭이라는 곳에 덩어리를 형성합니다.

베이커낭종의 원인

베이커씨 낭종의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나, 염증 등으로 인해 무릎 관절의 윤활제 역할을 하는 활액이 생성되어 관절 주변의 외막에서 누출되어 낭종이 형성될 것으로 추정됩니다.

관절에서. 이것은 무릎 연골 손상, 반월판 파열, 무릎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 및 관절 염증을 유발하는 기타 무릎 상태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베이커낭종 증상, 슬와 통증

베이커 낭종은 매우 커지고 부어오를 때까지 통증이 거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혀 증상이 없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심각하게 받아들이기 쉽습니다.

하지만 부종이 커지면 주변 신경과 혈관을 압박해 무릎 뒤쪽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베이커씨 낭종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무릎 뒤쪽에 혹이 생겨 구부리거나 걷기가 어려울 정도로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또한 무릎 관절이 부드럽게 움직이지 않고 뻣뻣한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베이커낭종, 수술이 필요한가요?

베이커씨 낭종은 통증 없이 약간의 혹을 만지면 저절로 사라지며, 일상생활에서 큰 불편함을 느끼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 없이 혹 크기의 변화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낭종에 증상이 나타나거나 크기가 변하면 주사기를 통해 물을 빼내고 스테로이드제로 낭종을 건조시킬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혹이 커지고 통증이 심해지면 관절경을 이용한 수술적 치료를 통해 혹을 제거해야 합니다.

관절경 수술은 병변을 관찰하면서 시행하기 때문에 정확도가 높고, 다른 관절의 손상을 파악하여 치료하고 덩어리 제거가 가능하며, 수술 부위에 흉터가 적기 때문에 환자의 부담이 가볍고 회복이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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