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스 스캔들, 정지훈 수염에 충격?요즘 드라마인가?_1화
디즈니+ 드라마 ‘미세가스 스캔들’이 뚜껑을 열었다.
정지훈, 김하늘, 정겨운, 서이숙이 출연한다.
나쁘지 않다.
하지만 드라마를 보는 동안 눈을 믿을 수 없었다.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30년 전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오래된 작품인데 너무 오래됐다^^;;) 갑자기 연출과 작가가 궁금해졌다.
2011년 최고의 사랑을 만든 박홍균 PD가 만들었다.
13년 전 작품이고 가장 최근 작품은 2017년 ‘화유기’다.
최윤정 작가의 마지막 작품은 2014년 123부작 ‘온리 러브'(아마 일일극)다.
더 알 필요는 없을 듯하다.
잠깐 정지훈과 김하늘이 안타까웠다.
무빙을 만들던 디즈니가 어딘가로 가버려 무빙 전으로 돌아가는 느낌입니다.
화인스캔들 1화 줄거리를 요약하면 오완수(김하늘)가 테러 위협 이메일을 받지만, 완수는 신경도 쓰지 않고 보디가드 한 명만 데리고 나갑니다.
무자비한 테러리스트들의 총격으로 무고한 사람들이 죽고, 다행히 오완수는 서도윤(정지훈)에게 구출된다.
“나 나쁜 사람 아니야.” 하지만 서로 모르는 서도윤이가 먼저 사람을 구한다.
사실 서도윤의 수염을 본 순간 이 드라마가 불안해지기 시작했다.
너무 어색했고, 수염이 정말 필요한 걸까, 할 거면 제대로 해야 할까 싶었다.
우연히도 서도윤의 선배가 화잉가의 경호팀에 있어서 스카우트 당했고, 지금 서도윤도 거기서 일하고 있다.
1화의 줄거리는 여기까지다.
오완수는 이미 도윤에게 끌리는 걸까? 테러리스트가 오완수의 목숨을 노리는 게 아니라 화잉가 안에서 노리는 듯하고, 서도윤은 친구의 목숨을 화잉가와 관련된 사람에게 빼앗겼다.
둘 다 화잉가에게 복수해야 한다.
2화부터는 좀 나아질까? 사실 1화 보고나서 2화는 도저히 못보겠더라. 최근 본 드라마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잔혹한 드라마였어. 죄송하지만 사실이에요. ㅠ.ㅠ 이런 화보로 홍보할 때가 아닌 것 같아요. 생각해보니 디즈니가 배짱이 많은 듯. 으악. “나랑 자줄래?” 오완수가 서도윤에게 하는 말. 엔딩을 볼 수 있을까.